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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본 불매 운동 보도에 자유한국당·조선일보 로고 사용 사과

입력 2019-07-19 16:28   수정 2019-07-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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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가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 관련 보도 중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 측의 로고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9일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화제가 되는 있는 동영상(GIF) 파일을 앵커 뒤 화면으로 사용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KBS는 “관련 내용 파악 즉시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리포트의 서비스 중지와 이후 내용 수정 등 시정조치를 했다”며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지난 18일 ‘뉴스9’에서 “일 제품목록 공유...대체품 정보 제공까지” 리포트를 통해 누리꾼들이 주도하는 불매운동을 소개하면서 ‘안사요’ ‘안뽑아요’ ‘안봐요’ 문구에 반복되는 ‘ㅇ’에 일장기,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로고를 등장시켰다.

자유한국당 김성태(간사, 비례대표)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인 KBS가 불매운동 보도에 자유한국당 마크를 넣어 상당히 공격적인 행태를 보였으며 이는 굉장히 문제가 있다”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본 제품에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마크를 왜 넣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모든 법적대응을 고려하겠지만 여당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 국민 분열과 있을 수 없는 행태를 자행해 국민을 모욕하는 양승동 사장을 해임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KBS공영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해당 영상은 의도적으로 편집하지 않으면 방송이 나갈 수 없다. 앵커 배경화면에도, 기자의 리포트 화면에도 등장했다”며 “이번 사안은 기술적인 실수의 방송사고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영상은 홈페이지, 포털, 유튜브 등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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