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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주 “내가 알던 손학규 아냐…정치해선 안될 사람 정치 못하게 해야”

입력 2019-07-19 17:05   수정 2019-07-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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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당회의실로 들어가며 회의실앞에서 당 혁신 요구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권성주 혁신위원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모습. (연합)

 

권성주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은 19일 “제가 알던 손학규 대표가 아니다”고 토로했다.

혁신안 최고위원회 상정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단식농성 중인 권 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가 전날 밤 자신을 찾아왔다고 전하고 “일주일째 단식하는 혁신위원을 찾아오는데 술에 취한 채 트름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는 어제 밤 11시 장진영 비서실장과 갑작스레 아무 연락도 없이 찾아와 일장적인 입장만 말씀하셨다”며 “우리들이 이야기하려는 것을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위 정상화를 외쳐왔는데 이와 더불어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정치를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 중단 조건에 대해서는 “부결이든, 가결이든, 수정가결이든 우리가 알 바 아니지만 최소한 혁신안이 최고위에 상정돼야 한다”며 “(손 대표) 당신께서 (혁신위를) 만드시고 추천한 주대환 위원장이 도망 갔는데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해 깨버리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당권파 측에서 차기 혁신위원장을 임명하기 전에는 상정이 어렵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당규에 정해진 대로만 한다면 혁신위에서 의결한 내용은 자동적으로 최고위에 상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혁신안은 주 위원장이 사퇴하기 직전 의결했다.

권 위원은 또 단식농성 중 바른정당계 좌장격인 유승민 의원과 만난 상황에 대해 “계파로 보일까봐 참으려 했는데 존경하는 선배라 억울하고 힘든 일 겪다 엄마를 만난 것처럼 눈물이 쏟아졌다”고 했다.

한편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은 손 대표 등 지도부 거취 판단을 위한 청문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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