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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유력후보 맞네… 컨디션 난조 불구 7이닝 1실점으로 11승째

입력 2019-07-20 14:20   수정 2019-07-20 14:23

Marlins Dodgers Baseball <YONHAP NO-2444> (AP)
류현진이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올렸다.연합뉴스

왜 류현진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고, 주심의 애매한 스트라이크 판정에 수비진 난조까지 이어졌으나 류현진은 기여코 11승을 만들어 냈다.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더욱 힘을 내며 1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막아내며 오히려 방어율을 1.76으로 소폭 끌어내려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방어율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안타로 비교적 호투했다. 볼 넷이 3개나 나왔고 몸에 맞는 볼도 하나 나왔으나 고비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7K 1실점으로 선방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징 타격이 약한 팀으로 평가받는 마이애미였기에 이날 류현진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었다. 상대 투수로 아직 메이저리그 첫 승이 없는 루키였기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의외로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 내여 수비 실책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커티스 그랜더슨의 평범한 땅볼을 1루수 족 피더슨이 실책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 개럿 쿠퍼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마무리했다.



2회에는 브라이언 앤더슨과 스탈린 카스트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아롤드 라미레스와 호르헤 알파로에게 볼넷과 중전 안타, 이어 세사르 푸에요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은 여기서 빛을 발했다. 상대 투수 잭 갤런을 초구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초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 그랜더슨을 병살타로 요리했고, 쿠퍼에게는 좌월 2루타를 허용했으나 앤더슨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불안불안한 피칭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4회에 결국 1실점했다. 선두타자 카스트로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아롤드 라미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았고 알파로의 좌중간 2루타에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실점 후에 더욱 강했다. 5회 초 삼자범퇴에 이어 7회초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팀 타선도 6회 말에 터졌다. 선두타자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안타에 이어 저스틴 터너와 A.J. 폴록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가르시아에 맞서 코리 시거가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버두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는 1대 1로 원점.

다저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강습 안타로 터너까지 홈으로 들어와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예정대로 마에다를 중간 계투로 올렸다. 마에다는 강력한 스라이더를 앞세워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1이닝를 무실점을 잘 막아냈고, 마무리 잰슨이 3타자 연속 삼진과 범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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