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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 밝히는 지도 미국서 공개

독도재단,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입력 2019-07-20 23:57   수정 2019-07-20 23:57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 밝히는 지도 미국서 공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서 방문객이 고지도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독도재단)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명백한 허구임을 보여주는 지도가 미국에서 공개돼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서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그 유사지도를 공개했다.



독도재단은 “일본이 옛날부터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근거로 제시하는 지도는 막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해적판”이라며“정작 막부는 독도가 조선영토로 표시돼 있는 지도는 허가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막부가 안용복의 울릉도 쟁계를 확인하고 독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가쿠보 세키스이는 1775년 울릉도ㆍ독도가 일본영토로 표시된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막부에 관허(官許)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하자 1778년 울릉도ㆍ독도를 일본영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 경ㆍ위선 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허가를 받았다.



사정이 이런대도 일본은 현재 외무성 홈페이지 등에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의 아류로 막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지도(1846년)를 게재해놓고 고유영토론의 근거라며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이재업 이사장은 “해적판 지도를 올려놓고 자기 땅의 근거라고 우기는 일본의 파렴치함을 재미동포와 미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도를 시애틀에서 공개하게 됐다”며“이번 지도 공개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학술대회에서 독도홍보부스를 설치(포토존, 독도VR) 운영하고, 재미한국학교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독도특강을 실시해 참여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국 전역의 1000여곳 주말 한글학교에서 한글교육과 한국의 역사ㆍ문화교육을 37년간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단체다.


포항=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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