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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인근서 규모 3.9 지진… 원전·방폐장 등 피해 보고는 없어

입력 2019-07-21 15:48   수정 2019-07-21 15:49
신문게재 2019-07-22 2면

행안부, 경북 상주 지진 관련 긴급영상 대책 회...
행정안전부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진 발생(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 긴급영상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에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올 들어 남한 지역에서 최대 강진이다.

기상청은 진앙이 북위 36.50, 동경 128.11도 이며, 발생 깊이는 14㎞라고 밝혔다. 규모 3.9 지진은 올 들어 한반도와 주변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세 번째로 강한 것이며, 남한 내륙 지역으로 한정하면 가장 센 지진이다.



기상청은 전날 0시 38분께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2.0의 지진과는 발생 지점이 약 20㎞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진 원인은 단층 움직임으로 인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직접적인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진앙 인근 경북·충북 지역에서 창문이 흔들리고 일부 물체가 떨어지는 등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서울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며,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다”고 밝혔으며 원자력환경공단도 현장 점검 결과 방폐장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1시에 진영 장관 주재로 소방청과 경북도, 상주시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관리 점검태세를 구축하고 기상청과 함께 동향 모니터링을 지속했다.

진 장관은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대해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원전과 전기·통신 등 국가기반시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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