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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 돼지불고기 명품거리 조성에 본격 박차

이승옥 강진군수, 병영 기관단체장 및 영업주와 간담회

입력 2019-07-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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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 조성을 위한 병영 지역단체장 및 영업주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19일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병영 기관단체장 및 영업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전라남도 주관의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도비 5억 원에 군비 5억 원을 더해 내년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조형물 및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 날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민·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초기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오갔다.

병영 기관단체장들은 병영 5일시장 장옥 활용, 돼지불고기 음식점 영업주의 서비스 자세 및 역량 강화의 필요성, 다양한 메뉴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또 한일우 전남도립대 교수는 거리 조성시 조형물은 젊은 취향에 맞게 디자인하고 위치, 크기 등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설치할 것을 조언하였다.

이승옥 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음식이 중요한 요소이다. 명품 음식점이 늘어나야 군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군은 병영 5일 시장 2~3개소를 개보수하여 청년 창업과 연계한 돼지 먹거리 취급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공적인 음식거리가 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이다.
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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