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매출실적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에너지부문 영업이익이 비수기효과로 전분기보다 500억원 이상 줄었지만, 무역부문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호조와 건설 및 기타부문 이익개선이 연결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업계는 철광석의 높은 판매가와 원화약세 효과 축소를 악재로 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6926억원으로 2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광석 등 원재료 상승은 악재로 꼽히나 중국의 수요 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 공급조절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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