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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포스코, 3분기가 투자적기”

입력 2019-07-24 09:50

포스코 로고
한화투자증권이 24일 포스코가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매출실적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에너지부문 영업이익이 비수기효과로 전분기보다 500억원 이상 줄었지만, 무역부문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호조와 건설 및 기타부문 이익개선이 연결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업계는 철광석의 높은 판매가와 원화약세 효과 축소를 악재로 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6926억원으로 2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광석 등 원재료 상승은 악재로 꼽히나 중국의 수요 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 공급조절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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