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비바100] 바야흐로 AI 시대… 반려로봇부터 보건소까지 알아서 '척척'

입력 2019-08-07 07:00   수정 2019-08-06 14:55
신문게재 2019-08-07 16면

2019080701010002951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인공지능은 인간의 언어이해, 학습, 추론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로 인간의 지능 수준과 비슷하게 발전하고 있다. 실제로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실생활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수 많은 기업들은 TV, 스피커, 청소기 등 필수 생활용품 뿐 만 아니라 인공지능 반려로봇은 물론 인공지능 보건소까지 선보이는 등 생활 전반 곳곳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려로봇부터 가전제어까지

 

11
인공지능 로봇 ‘LG클로이’.(사진제공=LG전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 이제는 집 안으로 들어가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즐겁게 해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 ‘LG 클로이’를 선보였다.

‘LG 클로이’는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했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 교육용 로봇과 반려 로봇이 돼 주고, 어른들은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클로이’는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랩을 해달라고 하면 신나는 비트의 음악을 재생하며 춤을 추기도 한다. 또 표정과 음성으로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아이들과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반려로봇이 된다.

아이 혼자서 음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헤이 클로이, 아들과딸북클럽 피터팬 영상 틀어줘”라고 말하면 LG 클로이는 해당 영상을 찾아 바로 보여준다.

또 ‘LG 클로이’는 LG전자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로봇 가운데 처음으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LG전자와 네이버가 가전 중심의 스마트홈에서 미래 사업인 로봇으로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크다.

클로바를 탑재한 ‘LG 클로이’는 활용 범위가 넓다. 날씨정보, 길 안내, 오늘의 운세, 동화 읽어주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TV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까지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LG 클로이’를 통해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헤이 클로이, 에어컨 22도로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스스로 희망온도를 변경한다.


◆엑스레이 판독에도 인공지능 접목

 

22
인공지능 보건소 개념도.(사진제공=LG CNS)

 

클라우드 기반 AI기술로 엑스레이(X-ray) 영상을 분석하는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LG CNS가 최근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계약을 맺고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 국내 최초로 ‘AI 보건소’를 선보인다.

LG CNS와 NIA는 클라우드 기반 AI 엔진을 통해 94% 정확도와 20초 이내의 빠른 속도로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를 보건소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의사들의 주 업무 중 하나인 엑스레이 진단을 효과적으로 돕겠다는 것.

은평구 보건소에서 9월 말부터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은 폐결절이다. 2019년 안으로 결핵, 기흉, 폐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폐 질환들은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판독 서비스가 완성되면 지역단위의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철저한 사전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보건소는 외부 전문기관에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판독을 의뢰하는데 의뢰 후 결과를 받는 시간이 하루 정도가 소요된다. 이번 서비스로 기존 하루 정도 걸렸던 보건소 엑스레이 판독 시간은 20초로 줄어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은평구 보건소를 이용하는 일반시민들은 신속하게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편 LG CNS가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이다.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이다. 엑스레이 기기가 있는 의료기관 어디서나 쉽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향후 지역의료 허브기관인 보건소로의 신속한 확산도 가능하다.


◆‘모바일 라우터’ 번역도 손쉽게 ‘에그 톡’

33
AI 번역 앱 파파고를 탑재한 모바일 라우터 ‘에그 톡’.(사진제공=인포마크)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AI 번역 앱 파파고를 탑재한 모바일 라우터 ‘에그 톡(Egg Talk, 모델명 IML54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라우터는 LTE 데이터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 연결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에그 톡은 AI 번역 앱 파파고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통해 번역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일본, 홍콩, 마카오 및 중국 내 LTE이용 지역)에서도 데이터 로밍이 가능한 제품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2.4인치 터치LCD 탑재로 조작 편의성 향상 △데이터 쉐어링으로 최대 8대의 스마트 기기 동시 접속 △최대 9시간 30분 사용 가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AI 업계 한 관계자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요구하고 높은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다”며 “인공지능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