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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2만4천가구 준공

입력 2019-08-06 14:12
신문게재 2019-08-07 10면

비스마야 신도시 항공사진 1
비스마야 신도시 항공사진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10만80가구 중 2만4000여 가구가 준공됐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동남쪽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서 한국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의 최근 항공사진을 공개하고, 신도시 건설공사가 약 38%, 사회기반기설 공사가 약 19%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0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만80가구의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교육시설, 병원, 경찰서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금과 이라크 내전 종결에 따른 정국 안정 등의 호재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미 세계 최대규모의 ‘PC 플랜트’를 포함해 18개의 건축자재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했으며 벽체와 바닥, 말뚝과 벽돌 등 각종 자재를 쉼 없이 생산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2년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은 101억달러(한화 약 11조원)로 국내 건설사 단일 수주 최대금액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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