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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이스라엘 첨단기술 기반 기업 스타트업 투자 모색”

11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면담
한-이스라엘 FTA 체결 시 양국간 교류 확대될 것으로 기대

입력 2019-08-12 10:27
신문게재 2019-08-13 18면

롯데 신동빈 회장 이스라엘 장관 면담
롯데 신동빈 회장은 11일(현지시각)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반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 신동빈 회장은 11일(현지시각)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반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이스라엘 FTA 체결을 앞두고 양국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 로봇,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엘리 코헨 장관은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R&D 센터 설립 등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롯데에도 이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들은 한-이스라엘 FTA가 체결되면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 회장은 다음날인 12일 아디브 바루크(Adib Barcuh) 이스라엘 수출공사 사장과의 미팅에 이어 농업기술업체 ‘테블(TEVEL)’, 이스라엘 최대 식품사 스트라우스(Strauss)의 푸드테크 인큐베이터인 ‘더 키친’, 이스라엘 최고 수준의 투자회사 ‘피탕고 벤처캐피탈’,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 등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스타트업과 신기술 업체, 연구소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현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신기술 시연을 직접 관람할 계획이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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