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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强달러에… 여름휴가철, 환전·해외송금 Tip

입력 2019-08-14 07:00
신문게재 2019-08-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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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면서 유학생이나 여행객들이 높아진 환율에 난감하기만 하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환율 우대율을 100%까지 높이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환율우대 이벤트에 한창이다. 은행권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높아진 환율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

환율우대란 은행이 고객에게 환전해 줄 때 붙이는 수수료를 일정 수준 할인해주는 것을 말한다. 은행이 환율을 90% 우대할 경우 전체 수수료의 10%만 이익으로 받는 것인데, 이를 100%로 올릴 경우 은행이 환전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환전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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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10월31일까지 ‘세상 편한 외환 이벤트 Pack’을 실시한다. 우선 세상 편한 환전 이벤트는 오는 8월31일까지 현찰을 환전하거나 선불식 다(多)통화 충전식 글로벌 페이 스마트 카드를 신규 발급 후 충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90% 환율 우대해준다. 하나멤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최대 200만 하나머니와 각종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 설렘 해외송금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KEB하나은행을 통해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을 송금하는 고객 대상으로 매월 선착순 500명에게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 유학생과 해외체류자, 해외직접투자, 재외동포재산반출, 해외이주비, 해외부동산취득 사유로 KEB하나은행을 외국환거래은행으로 신규 지정한 후 미화 1만달러 상당액 이상을 송금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등 LED마스크(1명) △2등 황금복돼지(5명) △행운상 5만 하나머니(1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건강한 여행스토리, 우리 어디 갈까?” 외화적금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의 더와이드 외화적금과 스마트팝콘 외화적립예금을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신규 후, 6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거나 10월말 잔액이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미화 40달러 상당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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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 삼성페이 첫 환전 100% 환율우대 이벤트를 내년 7월17일까지 실시한다. 삼성페이에서 우대 환율로 환전을 신청할 수 있는 ‘우리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에서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 달러, 일 엔화, 유로화 등 16종이고 환전 가능금액은 원화기준 하루 최대 100만원이다. 우대율은 환전 결제방식에 관계없이 주요통화 85%, 기타통화 45%, 베트남동(VND)은 20%가 적용된다.

주요통화는 내년 7월까지 우리 삼성 페이 첫 환전고객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00%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에서 환전신청 당일 수령할 수 있고 다른 영업점에서는 신청 다음날부터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삼성페이에서 우리은행 계좌나 체크카드를 개설하면 추가로 주요통화 100% 환율우대 및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여행특화 혜택패키지 바이 쏠’ 이벤트를 10월11일까지 진행한다. 신한 쏠로 환전과 여행자보험을 결제하면 100% 당첨 쿠폰을 지급한다. 환전 고객에게는 △벅시 10% 할인쿠폰과 최대 2만원 벅시상품권 △왓챠플레이 1~3개월 이용권을 즉석 추첨해 랜덤으로 제공하고 여행자보험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5000원 캐시백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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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8월 말까지 ‘렛츠~ KB 환전!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용 앱인 리브(Liiv)에서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외화 자동화기기(ATM),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리브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스마트상담부 전용전화를 통해 ‘KB-포스트 외화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외화를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에는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배달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30일까지 리브 앱을 최초 신규가입 하고 KB-포스트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주요 통화의 환전을 신청한 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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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오는 31일까지 ‘뚝딱! 여름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1000명에게 제공한다.

올원뱅크 앱의 ‘알뜰!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면 1일 미화 2000달러 상당액 이내에서 달러,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는 90%, 기타통화는 40%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환전고객 또는 영업점에서 송금한 모든 고객에게는 △농협몰 3000원 할인 △와이파이도시락(포켓와이파이) 1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1500원 할인 △수하물 보관서비스 10% 할인의 다양한 제휴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도 이달까지 모바일뱅킹 앱에서 미 달러화(USD), 엔화(JPY), 유로화(EUR)를 환전하면 최대 5000달러(미 달러화 기준)까지 9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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