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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거리에 따라 집값 갈리는 ‘수도권’

입력 2019-08-13 13:54   수정 2019-08-13 14:11
신문게재 2019-08-14 10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투시도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투시도 (제공=GS건설)

 

역세권 여부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의 부동산 시세 상승폭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달리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열악하다 보니 역과의 접근성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기, 인천에서 청약을 받은 신규 아파트는 총 68개 단지(공공분양 포함)이다. 이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위 안에 드는 단지 중 5개의 단지가 역세권이었다. 상위 단지는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수서평택고속선 동탄역, 89.29대 1) ▲수원역푸르지오자이(1호선·분당선 수원역, 37.25대 1) ▲과천자이(4호선 과천역, 11.51대 1)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인천2호선 가정역, 10.72대 1) ▲한양수자인구리역(경의중앙선 구리역, 10.53대 1) 등이다.



반면 청약 성적 하위 10개의 단지는 비역세권으로 모두 미달됐다. 하위 단지는 ▲고덕하늘채시그니처(0.12대 1) ▲화성송산그린시티대방노블랜드6차(0.12대 1) ▲가평코아루(0.11대 1)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 2단지(0.1대 1) ▲오산원동한양수자인(0.08대 1) ▲검단파라곤 1차(0.07대 1)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 1단지(0.07대 1) ▲인천검단대방노블랜드 1차(0.04대 1) ▲인천불로대광로제비앙(0.03대 1) ▲평택뉴비전엘크루(0.03대 1) 등이다.



시세 상승폭도 역세권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철산 푸르지오하늘채’(2010년 2월) 84.999㎡는 지난 6월 8억30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6월 거래된 6억9950만원(18층)에서 1억3000만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이 단지는 철산역(7호선)까지 500m가량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지하철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반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센트레빌’(2010년 1월) 84.981㎡는 지난 6월 7억원(21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거래된 6억7000만원(19층)에서 3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 단지는 철산역까지 1km이상 떨어져있어 도보로 이용하기엔 조금 시간이 걸린다. 이 단지 역시 1년간 높은 상승세를 이뤄냈지만 역세권 아파트보다는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관계자는 “경기 및 인천 등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지하철역을 따라 부동산 시세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들은 교통편이 다양하지 않아 지하철 의존도가 큰 편이며, 역세권은 보통 상권이나 생활 편의시설이 잘 형성되는 편이라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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