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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고은, "정해인, 착하고 바르다…곰국같은 남자"

입력 2019-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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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컬투쇼’ 김고은과 정해인이 드라마 ‘도깨비’에 이어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김태균은 정해인이 과거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첫사랑 역으로 나왔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정해인은 김고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도깨비’에서 너무 잠깐 만나서 처음 봤을 때 마냥 편하진 않았다. (재회 후) 김고은이 워낙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 호흡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에 대해 “너무 착하고 바르다. 그런데 반전으로 술도 잘한다. 취한 모습을 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장난기가 많다. (정해인은) 진지한 성격인데 그 모습이 웃겨서 장난치고 싶은 성격이다. 칭찬해주면 몸둘 바를 몰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고은은 정해인을 두고 ‘청국장같은 남자’라고 언급했던 과거 인터뷰에 대해서 해명했다. 김고은은 “한식을 좋아한다 했더니 한식 중에서 정해인을 표현하라더라. 대학교 때부터 다녔던 청국장집이 갑자기 떠올라서 ‘청국장 같다’고 한 것”이라며 “진국이라는 의미다. 꼭 청국장이 아니어도 된다. 그래서 곰국으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고은과 정해인이 출연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28일 개봉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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