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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중 유통 일부 아이스크림 당류-열량 ‘과다’

입력 2019-08-13 17:49   수정 2019-08-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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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인증 제품과 고저식품의 영양성분 비교 (자료=식약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 제품 상당수가 고열량 저영양(고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의 경우 한 제품의 함량이 1일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에 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752개)과 빙과(184개) 중 고-저 식품은 모두 126개(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로 전체 조사대상 제품의 1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중에서 1회 섭취참고량 당 당류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58개였고, 열량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29개에 달했다. 포화지방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84개였는데 그중 수입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국내제품보다 평균 0.9g 높았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국내 허쉬초코바(에버스톤)가 29g, 수입 벚꽃모찌아이스크림(일본, 지이스트)이 31.5g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1일 당 권장 섭취량인 25g을 훌쩍 넘는다.

열량이 높은 제품도 다수 였다. 조사 결과 열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롯데제과)가 315kcal, 수입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프랑스, 한국하겐다즈)가 306kcal 정도 였다. 이 또한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한끼 권장 열량(667kcal)에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고 밥 한 공기 열량(약 300kcal)보다 많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그린티마일드(나뚜루)가 14g, 수입 매그넘더블초콜릿(영국, 유니레버코리아)이었다. 해당 제품은 1일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 수준으로 확인됐다.

식약처가 인증한 품질인증 제품(빙과)은 1회 섭취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0g, 열량은 69.9kcal로 고-저 식품(빙과)에 비해 각각 45.8%, 63.2% 수준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대신하여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품질인증 마크가 부착된 식품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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