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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 2타 차 단독 선두…“무아지경으로 샷 할래요”

박주영·김자영 등 4명 10언더파로 공동 2위…‘대세’ 최혜진은 5언더파로 공동 18위

입력 2019-08-17 19:32   수정 2019-08-18 15:39

박민지 4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17일 경기도 영평 인근 더 스타휴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민지.(사진=KLPGA)
박민지가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 상금 6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17일 경기도 양평 인근 더 스타휴 골프 & 리조트(파 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9계단 상승하며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민지가 이날 작성한 8언더파 63타는 코스레코드다.



올해로 KLPGA 투어 3년 차인 박민지는 2017년 데뷔 시즌에 1승을 올렸고, 지난해 투어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2승을 기록했고, 9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선두 그룹과 3타 차를 보이며 공동 4위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번 홀(파 5)과 2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5번 홀(파 3)에서 1타를 더 줄여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 11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숨을 고른 박민지는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16번 홀(파 4)과 18번 홀(파 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박주영, 김자영, 장하나, 인주연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이날 경릴 마쳤다.



박민지는 챔피언 조로 나서는 마지막 날 경기에 대한 전략 “무아지경으로 샷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지는 “올 시즌 대회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하면서 출발했을 때 마다 욕심이 앞서며 스코어에 쫓기는 경우가 많아 실패했다”면서 “이런 나쁜 경험을 이번 대회에서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무아지경 샷을 하고 싶다는 말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민지는 “매 시즌 1승 이상을 올리는 것”이 투어 생활을 하면서 목표라고 밝히면서 “이번 대회가 곧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영 13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공동 2위에 자리한 박주영.(사진=KLPGA)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주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올해로 KLPGA 투어 데뷔 10년 차인 박주영은 마지막 날 경기에서 2타 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면 KLPGA 투어 대회 194번째 출전이자 10년 8개월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다. 이 기록은 KLPGA 투어 최다 출전과 최장 기간 첫 우승 신기록이기도 하다.

박주영은 “욕심 버리고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며 코스를 공략 하겠다”는 생애 첫 우승 전략을 밝혔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자영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자리하며 2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또, 통산 10승을 기록 중인 장하나 역시 5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가세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대회 첫날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인주연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이수진도 이날 5타를 줄여 9언더파 133타로 6위에, 지난해 일본 무대를 경험하고 올해 KLPGA 투어로 복귀한 김해림은 이날 3타를 줄여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연송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4승과 함께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대세’ 최혜진은 이날 버디 개, 보기 1개로 1타 줄이는데 그쳐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8위로 밀려났다.

작년 대회 우승자 김보아는 이날 4타를 줄여 전날의 부진을 씻고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10타 차를 보이고 있는 김보아는 시즌 2승을 타이틀 방어로 장식하겠다는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1언더파 141타로 아마추어 2명 포함 63명이 진출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정민은 이날 1타를 줄이며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며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양평=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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