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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트랄로피테쿠스' 장덕철 덕인, 래퍼 스윙스도 깜짝 놀래켰던 그 무대...거물급 래퍼 압도까지

입력 2019-08-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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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방송화면

장덕철 덕인이 '복면가왕' 가왕트랄로피테쿠스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덕인이 스윙스가 1대1 서바이벌  랩배틀을 펼친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는 덕인 스윙스의 1대1 서바이벌 방송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 덕인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스윙스를 골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거물급 MC를 직접 뽑았기 때문. 스윙스 역시 자신이 호명되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노래를 정하는 과정에서 스윙스는 "제가 맞추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후렴구를 빼자. 하면 하는데 안하는게 더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덕인은 "그럼 하자"고 나섰다. 상대방과 호흡에 여념이없는 가운데 두 사람은 각자 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 연습한 뒤 무대에 올랐다. 스윙스는 "사실 심사위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그런데 이 자리부터 시작해서 올라가서 같이 하게되면 정의롭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강덕인은 "스윙스라는 거물급 MC가 나온다는 소리에 미친 짓 한 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느릿한 박자와 쓸쓸한 멜로디에 느린 그루브의 랩핑이 쏟아졌다. 덕인의 목소리가 쓸쓸한 가사와 어우러졌지만 스윙스는 기대에 부합하기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이현도는 "곡 선택은 스윙스가 했다면 실망이다. 덕인 씨의 음악을 따라하는 느낌을 받았다. 스윙스가 못한게 아니라 덕인씨를 뛰어넘을 멋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했다. 아웃사이더는 "덕인씨는 이 노래에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고 평했다.

 

스윙스는 개인 인터뷰에서 "불명예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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