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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수도권 4만9천여 가구 입주… 전세물량 늘어나나

입력 2019-08-20 13:48   수정 2019-08-20 16:33
신문게재 2019-08-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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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입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주택시장 (사진= 연합뉴스)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월까지 수도권에서 4만9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계약자의 상황에 따라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경우가 많아 전세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시장이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자사고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등 전세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계속 나왔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7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도 122.9를 기록하면서 지난주(118.0)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10월 수도권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4만9217가구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3만597가구로 수도권 입주물량의 62%가 집중돼 있고, 서울은 1만5404가구, 인천은 321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에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9월 입주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4932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1562가구도 9월 입주한다. 주변지역이 재개발을 통해 새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광운초, 남대문중 등이 가깝다. 전용면적 59㎡ 3억2000만~3억4000만 원, 84㎡는 3억6000만 원의 전셋값이 형성돼 있다. 이달에는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 10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칠원동에서 동문건설이 지은 총 2803가구의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가장 큰 입주 단지다. 8월 말 입주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다.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752가구도 내달부터 입주다. 전용면적 60㎡ 전셋값은 1억3000만~1억5000만 원이며, 84㎡는 1억5000만~1억8000만 원이다.



전문가들은 전세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라면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알아보라고 조언한다. 새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전세를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입주아파트 전세는 보통 입주 2~3개월 전부터 전세 물량이 나오며 일반적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는데 전세 물량이 많고 아파트 단지규모가 클수록 이 같은 현상은 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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