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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다우존스와 암호자산 거래 자금세탁방지 협력

입력 2019-08-20 14:29   수정 2019-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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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핀테크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는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하고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을 거래하는 상대방에 대한 신원확인(KYC)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는 국내 시중은행 96%가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미 재무부 해외재산통제국(OFAC) 등으로부터 1600개 이상의 국제 제재 명단을 수집 관리하고 있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매 8시간마다 명단이 업데이트된다.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이나 법인은 앞으로 체인파트너스의 모든 암호자산 거래 서비스에 가입과 이용이 거절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자사 운영의 암호자산 거래소 데이빗과 고액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전화주문 서비스인 코인케어, 법인고객 대상 비트코인 장외거래 서비스인 CP OTC에 다우존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우선 코인케어와 CP OTC에 적용을 시작했다.

데이빗의 경우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외에도 세계적인 금융 정보 전문업체인 레피니티브(구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월드체크 솔루션을 동시 적용해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데이빗 회원 가입 과정에서 신원 확인 시 가입자의 국제 제재 포함 여부, 정치적 주의 인물 여부, 테러 의심 여부를 다우존스와 레피니티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중으로 확인 검증할 수 있다.

양대 데이터 베이스는 전 세계 금융사들이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고 있는 솔루션이다. 데이빗과 체인파트너스는 앞으로 금융사와 동일한 수준의 거래 상대방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9일 미 재무부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고 의미로 베트남에서 외화벌이를 진행해 온 북한 군수공업부 소속 간부 1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 명단은 즉각 다우존스와 레피니티브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됐다. 체인파트너스와 데이빗에서 가입과 이용이 거절되는 형태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번 다우존스 솔루션 도입 외에도 고객 신분확인과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필요한 금융권 수준의 기술과 정책을 계속 도입해 갈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에 따른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을 앞두고 당사와 거래하는 모든 개인과 법인에 대해 금융권 수준의 엄격한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호자산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취급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 데이빗 거래소와 CP OTC를 통해 5조2000억원의 암호자산 거래를 중개했다. 중개 과정에서 보안사고나 자금세탁 문제가 발생한 적은 단 한 건도 없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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