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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기술이 발전할수록 중요한 것은 인간성!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초연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정리되는 스마트라이프, 4차산업혁명 시대 등을 아우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빅데이터’
빅데이터 사회의 명과 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가능성 등을 논하는 책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입력 2019-08-21 20:00   수정 2019-08-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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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소사이어티 | 디지털 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 마르크 뒤갱 , 크리스토프 라베 지음(사진제공=부키)

초연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정리되는 스마트라이프, 4차산업혁명 시대 등을 아우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빅데이터’다.

인류역사에 유례없는 과학지식 발전을 가져올 것이 분명한 빅데이터의 명과 암을 고찰한 책 ‘빅데이터 소사이어티’가 출간됐다.



저자는 운송업에 종사하다 소설가로 전업한 마르크 뒤갱(Marc Dugain)과 국방·경찰·정보활동 분야의 탐사보도기자 크리스토프 라베(Christophe Labbe)다.



디지털 개인 정보 중 80%를 보유하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이 이끄는 데이터시장을, 저자들은 ‘블랙골드’가 솟는 유전이라고 정의한다.

책은 필연적으로 도래할 빅데이터 사회지만 이미 빅데이터 지배자들에 점령당해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갈림길에 선 이 개념의 명과 암을 각종 통계, 사실관계를 근거로 짚어낸다.



조지 오웰의 ‘1984’식 독재체제보다 훨씬 교묘하고 고통없이 사람들을 통제할 빅데이터 사회는 ‘가상의 세계가 현실세계를 갉아 먹고 있다’는 플라톤의 예언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책은 ‘테러리즘과 빅데이터’ ‘빅데이터로 본 세상’ ‘동맹관계’ ‘오웰도 몰랐다’ ‘사물의 각성’ ‘왕들의 만찬’ ‘구글이 망쳐놓은 것’ ‘0과 1의 음모’ ‘미래는 방정식이다’ ‘시간의 지배자’ ‘완전 실업’ ‘소비하고 놀고 즐기고’ ‘위즈덤 2.0’ ‘오디세우스의 귀환’ 등의 명제 아래 빅데이터 사회의 명과 암, AI로봇으로 인한 일자리 문제, 초연결시대, 또 다른 불평등, 마비될 비판력 등에 대해 논한다.

이에 저자들은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 구글의 자회사 칼리코를 설립해 수명 연장 프로젝트에 돌입한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등의 사례를 들어 인간이 신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유토피아로 이끌 수 있는 복안에 대해 조언한다.

결국 집중해야할 것은 인간의 감성, 직관, 지성, 생존력 등을 지켜내는 노력이다. 디지털화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생존을 위한 경쟁력은 지극히 아날로그적이라 평가되는 ‘인간성’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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