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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느닷없는 혁명? 그 배경에 주목해야 보이는 ‘폭풍 전의 폭풍’

5600만 다운로드 기록한 '로마사' 시리즈, 1200만 다운로드 '혁명' 시리즈로 유명한 글로벌 역사 전문 팟캐스트 제작자 마이클 덩컨의 '폭풍 전의 폭풍'
라틴어 원전을 바탕으로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넘어가는 로마의 변혁기 다뤄

입력 2019-08-21 20:30   수정 2019-08-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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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의 폭풍|로마 공화정 몰락의 서막| 마이크 덩컨 지음(사진제공=교유서가)

당대 최고 강국 로마 공화국, 이들은 카이사르, 오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 등 몇몇 사람으로 인해 몰락을 맞았다.

서구 사상 가장 위대한 공화국의 몰락,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넘어가는 변혁기를 다룬 책 ‘폭풍 전의 폭풍’이 출간됐다.



저자 마이크 덩컨은 글로벌 역사 전문 팟캐스트 제작자로 20017년부터 2012년까지 제작된 ‘로마사’ 시리즈는 5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미국·프랑스·아이티 등 근대사의 정치혁명을 다루는 ‘혁명’ 시리즈(2013년 9우러 시작) 역시 1200만 이상 다운로드됐다.



‘폭풍 전의 폭풍’은 ‘로마 공화정 몰락의 서막’이라는 부제처럼 혁명 자체가 아닌 그 배경에 주목한다.

저자는 라틴어 원전을 참고해 꾸린 유혈낭자 전투, 정치적 모략, 야망과 열정으로 들끓는 사람들 등의 이야기를 ‘이탈리아의 짐승들’부터 ‘로마의 의붓자식들’ ‘포룸의 단검’ ‘팔려고 내놓은 도시’ ‘승리의 전리품’ ‘황금 귀걸이’ ‘마리우스의 노새들’ ‘로마 제3국의 건국자’ ‘이탈리아’ ‘카르타고의 폐허’ ‘징 박힌 장화’ ‘내전’ ‘종신독재관’까지 13개장에 담았다.



연표로 시작하는 책은 카르타고 정복 직후, 그라쿠스 형제의 토지법 개혁, 마리우스와 술라의 정치적 갈등, 이탈리아 내전, 귀족파와 민중파의 갈등 등 70여년의 역사를 촘촘하게 교차시킨다.

사실 인물들의 이름도, 지명도, 그 관계나 정치개념도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곱씹다 보면 고대 로마가 아닌 지금 이 시대의 정치 스릴러를 읽는 듯 빠져들게 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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