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7차전에서 우승한 김희정.(사진=KLPGA) |
김희정(48)이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7차전에서 4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정은 22일 전북 군산 인근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4년 KLPGA-E1 시니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희정은 KL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7승을 올렸다.
김희정은 1992년 KLPGA에 입회, 정규투어에서 총 19시즌 활동했고 2승을 올렸다.
김희정은 “그동안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한 답답함이 속 시원이 풀렸다. 특히 퍼트 감이 좋았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정시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줄인 유재희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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