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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예산 올해比 9%초반 늘어난 513조…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 39% 후반”

입력 2019-08-23 11:01

홍 부총리, 예산·지소미아 등 경제현안 설명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출입기자단에게 내년 예산안, 지소미아 파기 등 경제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금년 대비 약 9%대 초반대 증가하는 약 513조원대 수준으로 편성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확장적 재정기조 하에서 편성의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대응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활력 제고와 포용강화 뒷받침, 중장기적 재정여건 및 정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 경우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은 금년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26일 당정협의와 29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3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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