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급조(사제)폭발물 전시 및 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 처리) 로봇을 이용한 폭발물처리 시범을 실시했다.[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경찰청]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급조(사제)폭발물 전시 및 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 처리) 로봇을 이용한 폭발물처리 시범을 청사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행사는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폭약이나 화공약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인터넷상 제조기술을 이용하면 쉽게 폭발물을 제조 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경기북부경찰청이 신규 도입한 EOD로봇을 이용해 소포나 가방으로 위장한 미확인 폭발물을 원격으로 탐색 및 식별, 운반, 처리하는 시범도 함께 실시했다.
그 동안 폭발물 발견 현장에서 탐색, 운반, 처리절차를 EOD요원이 직접 처리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EOD로봇 도입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폭발물을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최해영 청장은 “EOD로봇과 같은 첨단장비 활용능력을 계발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폭발물처리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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