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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나이를 묻지 마세요...평균 81세 아코디언 봉사하기 딱 좋은 나이”

20여년째 연주 봉사...고양실버 아코디언 연주단

입력 2019-09-05 17:40   수정 2019-09-05 17:47
신문게재 2019-09-06 15면

장원근기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나 경로당 노인들이 우리의 연주를 듣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행복해 할 때 그것만큼 기쁜 게 없습니다.”

80·90대 어르신으로 구성된 아코디언 연주단이 요양원,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연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바로 고양시 실버 아코디언 연주단이다



2006년 3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첫 연주를 시작한 이후 올해 20여년째 연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 요양원, 경로당, 노인대학 등 복지시설에서 연주하는 것 외에도 각종 음악회, 경연대회, 축제 행사, 보건교육 ,축하 및 위로공연, 경로잔치 등을 찾아다닌다. 연주횟수는 내달 9∼12회에 달한다.



지난달 26일에는 고양시 덕양구 ‘하늘소리 요양원’에서 간호사, 물리치료사, 환자 등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800회의 연주 봉사 기록을 달성했다.

단원들은 모두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81세다. 악보에 수록된 노래가 200여 곡이나 되어 최근에 나오는 인기곡도 선곡해 매주 2회 이상 연습한다고 한다.



공길남 단장은 “연주를 통해 감명을 받는 환자들이 차차 회복되는 것을 보고 봉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12kg이나 되는 무거운 악기를 들고 다니면 고생은 되지만 보람이크기 때문에 앞으로 연주횟수 1000회를 넘길때까지 꾸준히 연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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