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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김동환 지사장 “한국인 맞춤 서비스 등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

2020년 3월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자동 이민국 심사대, 환승 시간 35분, 최신 항공 기종 A350 투입 등 강점

입력 2019-09-05 07:52   수정 2019-09-05 16:30
신문게재 2019-09-06 18면

[핀에어]_김동환_한국지사장님_사진[1]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이 지난 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산-헬싱키 노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핀에어 제공)

 

2020년 3월이면 부산과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의 하늘길이 열린다.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럽 직항 노선을 신설해, 부산-핀란드 헬싱키 구간에 비행기를 띄우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헬싱키는 북극권에 가까워 한국에서 최단거리로 유럽에 들어갈 수 있는 관문 공항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핀에어 김동환 한국 지사장을 만나 핀에어의 아시아 전략과 부산-헬싱키 노선에 대한 운영 계획 등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부산-헬싱키 노선을 경험하게 될 승객들에게 강점을 소개해달라



“부산에서 헬싱키 거리를 잇는 최단 시간, 짧은 환승시간, 최신 기종 도입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부산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9시간30분, 헬싱키에서 부산은 8시간40분으로 유럽과 부산을 잇는 가장 최단거리 노선이다. 아울러, 핀에어가 취항하는 100여개의 유럽도시로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헬싱키를 거쳐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를 빠르고 쉽게 환승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당 노선엔 최신 항공 A350 기종이 투입돼 기내 공기질 및 기내에서 느낄 수 있는 기압이 현저히 개선된 환경뿐 아니라,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헬싱키 공항에서는 어떤 경험을 기대할 수 있나

한국인을 위한 자동 이민국 심사대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쉽게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시간은 대략 35분 정도 소요된다. 보통 환승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공항 내에 한국어 안내 표지판이 있고, 한국어 가능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핀에어는 한국 현지화 마일리지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포인트를 롯데 및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슬롯 확보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김해공항 슬롯 확보는 IATA의 글로벌 기준 10월에 접수하면 최종 배분 결정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나온다. 이후 내년 3월 취항 시기에 맞춰 주3회(화·목·토) 운항 예정이다. 아울러 김해공항은 활주로 거리와 산 지형 등에 따른 제약이 있어, 이런 환경에서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A350을 띄우기로 결정했다.”

◇부산-헬싱키 노선 가격 수준은

“부산에서 유럽을 잇는 유일한 항공사이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요금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다. 현재 서울-헬싱키 노선 요금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승무원이나 지사 인원 채용 계획은

“현재 핀에어에는 한국인 승무원 32명과 한국 지사에서는 10명의 한국인이 일을 하고 있다. 최근 부산-헬싱키 취항에 대비해 지사와 승무원 채용을 준비중이다. 현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장이 헬싱키에 방문했다. 어떤 대화가 오갔나

“오거돈 부산시장이 토피 매너 핀에어 사장을 면담했다. 앞으로 핀에어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로 부산은 물론 경남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유럽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 아울러 유럽에 부산을 많이 알려 유럽인 유치에 대한 역할을 당부했다고 들었다. 이에 최근 부산관광청과 함께 유럽인 대상 부산의 레저 수요 개발 및 유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휴가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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