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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1890한양’에서 ‘풍류여행 1번지’로! ‘남산골 3.0’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남산골’ 브랜드를 출범한 ‘남산골 1.0’, 2016년부터 올 전반기까지 ‘1890한양’이라는 키워드 콘셉트로 브랜드·스토리를 구축한 ‘남산골 2.0’
이후 2021년까지 ‘1890 풍류여행’을 목표로 한 '남산골 3.0' 진행

입력 2019-09-05 14:30   수정 2019-09-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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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중인 윤성진 총감독(사진제공=남산국악당)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남산골’ 브랜드를 출범한 ‘남산골 1.0’, 2016년부터 올 전반기까지 ‘1890 한양’이라는 키워드 콘셉트로 브랜드·스토리를 구축한 ‘남산골 2.0’을 마무리했습니다.”

4일 중구 남산국악당 연습실에서 열린 ‘남산골한옥마을 및 남산국악당 19년도 한반기 주요 공연 및 문화사업 기자설명회’에서 윤성진 총감독은 그간 행보를 설명하며 “2018년은 이전까지 따로 운영되던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시 산하 남산국악당 통합운영 1기로 올해는 통합운영 2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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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국악 ‘단장’ 포스터(사진제공=남산국악당)

윤 감독은 남산골 2.0에 대해 “2014~2015년 국악당 운영 평가 결과를 통해 5가지의 과제를 세웠다”며 “한옥 중심 테마 공간으로 부각하면서 ‘1890한양’ 전략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원칙은 ‘위드’(With)”라고 전했다. 

 

5가지 과제는 공간 연출 차별화를 통한 ‘공간매력’, 체류시간 및 방문 시간 연장을 위한 ‘동기부여’, 닫힌 한옥이 아닌 열린 공간 활용 및 지역참여 증대로 ‘공간인식’, 국악 전용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이한 ‘특화전략’, 노후된 극장 시스템 등 ‘시설개선’이다.



윤 감독은 “체험요소 강화로 30분 정도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이 주로 방문하던 공간은 청년국악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단장, 한옥콘서트, 젊은 국악 도시락(樂), 우수 청년국악단체와의 ‘다시곰 도다샤’, 우수공연 공동기획 등을 비롯해 남산골 야시장·바캉스·밤마실 등으로 플랫폼 강화를 통해 소통하는 남산골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5~7억 예산으로 30개 이상의 사업을 추진 중으로 민간 협력이나 파트너십이 아니면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악당의 크라운 해태홀은 서울시 운영 공공운영장에 ‘기업’ 명칭이 채택된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윤 감독 설명에 따르면 크라운해태홀딩스는 국악당 시설개선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이후 10년간 연간 2억원씩을 청년국악인 및 콘텐츠 발굴에 현금지원한다.

‘전통 문화 가치 즐기는 대한민국 풍류 여행 1번지’를 비전으로 삼은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의 ‘남산골 3.0’에 대해서는 “1890 한양의 아름다움, 즐거움, 어울림을 통해 서울의 숨겨진 가치를 경험하고 관계를 맺는 새로운 여행, ‘1890 풍류여행’을 향후 3년 간의 전략적 목표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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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콘서트 ‘여자들의 국악’(왼쪽)과 ‘가장무도’ 포스터(사진제공=남산국악당)

 

기획력 강화를 위해 ‘예술전문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 “연주단체에게는 창작 활동을 이끌어갈 예술감독이 필요하지만 공연기획이 중심인 서울남산국악당을 위해 국악 전공자 및 전문가들을 예술전문위원으로 모셨다”는 한덕택 전 예술감독이자 상임예술위원을 비롯해 김주홍 노름마치 대표, 송현민 국악평론가, 유경화 한예종 전통원 교수, 지기학 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주재근 정효국악문화재단 대표, 천재현 정가악회 대표, 정혜진 서울시립무용단장 등으로 예술전문위원회를 꾸렸다.



한 상임예술위원은 예술전문위원들에 대해 “몇 개월에 한번씩 자문회의만 하는 게 아니라 위원들의 아이디어, 추천 예술가들을 검토해 실질적인 창작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890 풍류여행’ 목표 아래 3년 동안 남산골한옥마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체험관광의 중심지·고객이 감동하는 관람 환경 및 서비스 강화·24시간 열린 도심 속 전통문화테마공원 추진으로, 서울남산국악당은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국악창작플랫폼·청년국악 생태계의 거점 문화공간·365일 국악이 흐르는 전통문화공간 전략으로 ‘남산골 3.0’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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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악당 전경(사진제공=남산국악당)

 

청년국악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단장 2기, 청년과 중년 사이에 낀 세대의 우수작품 발굴 및 창작지원에 나설 ‘다시곰 도다샤’, 창작실험을 통해 전통의 동시대적 가치를 찾아가는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 ‘남산 컨템포러리’ 시즌3 등으로 젊은 국악 아티스트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더불어 1890년 한양 저잣거리를 재현하는 ‘남산골 야시장’, 서울시내 유일한 매사냥 체험을 비롯한 13개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전통체험’, 연극 형식을 통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는 남산골 밤마실 ‘연암 박지원을 찾아서’ 그리고 28일 남산골 내 5채의 한옥에서 펼쳐지는 남산골 생음악축제 ‘변신술’ 등을 통해 ‘밤이 즐거워지는’ 프로그램들도 강화한다.

특히 ‘변신술’은 홍대 라이브클럽, 레이블 등 5군데와 함께 낮 12시부터 밤 10씨가 30분씩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사한다. 윤 총감독은 “올해 방문객은 160만명(2016년 128만명, 2017년 116만명, 2018년 14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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