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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배 약혼녀 성폭행 시도하고 숨지게한 30대 남성 '사형' 구형

입력 2019-09-10 15:38   수정 2019-09-10 15:38

전자발찌 (PG)
일러스트=연합
검찰이 전자발찌를 차고도 선배 약혼녀를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광주지법 순처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의 행동은 잔혹한 범행 수법과 반인륜적 범죄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7일 오전 6시 15분부터 오전 8시 15분 사이 순천시 한 아파트에서 선배의 약혼녀인 B(43)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려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강간하려 했다. 그러자 B씨가 A씨의 손길을 벗어나려 아파트 6층에서 화단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화단에 떨어진 B 씨를 다시 집으로 옮겨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차례 성범죄로 모두 10년을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한 A씨는 사건 당시 전자발찌를 찬 채 집과 가까운 피해자 아파트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17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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