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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아

입력 2019-09-11 09:53   수정 2019-09-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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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최근 7년간 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했더니 보행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2∼2018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전날과 다음날 등 3일간의 교통사고 위험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95명이다. 이중 차와 사람이 부딪히는 ‘차대 사람’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8명으로 40%를 차지했다.



차량끼리 부딪치는 ‘차대 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5명(33.3%), 차량 단독 사고 사망자는 52명(26.7%)이었다.

평상시와 달리 차대 차 사망자보다 차대 사람 사망자가 더 많았다. 보행자가 도로를 통행하다가 차량과 충돌해 숨지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특히, 연휴기간 65세 이상 고령보행자(33명)가 전체 보행사망자(78명) 중 42% 를 차지했다.



발생일로 나눠 보면 추석 전날이 당일보다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동일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전날 하루교통량이 5436만대로 추석당일 교통량 7116만대보다 23.6% 낮았으나 보행사고는 추석전날이 오히려 높았다.

추석 전날 ‘차대 사람’ 사고 건수는 736건, 그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이었다. 추석 당일에는 각각 443건, 19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전날이 당일보다 보행자 사고 건수는 66%, 사망자 수는 63% 많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교통량이 적은 추석전날 보행사고는 더 많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추석 전날 하루 교통량은 5436만대로, 추석 당일 7116만대보다 23.6% 적다.

추석 전날 교통사고는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교차로나 횡단보도 부근에서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날의 교차로 사고 건수(246건)는 추석 당일(132건)보다 86.4%, 사망자 수(13명)는 추석 당일(4명)보다 225% 많다.

추석전날 보행교통사고가 많은 원인 중 하나는 음주운전으로 분석됐다. 추석전날 음주운전 보행사고는 46 건으로 추석당일 32 건 보다 44% 높았다.

이어 전방주시 태만, 피로·졸음운전,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사고(589건)도 당일(359건)보다 61% 많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책임연구원은 “추석연휴에는 고향을 방문하 는 외부 차량도 늘어나고 추석 차례 준비나 고향친구 만남 등으로 평소보다 보행자 통행이 많아진다”며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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