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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거리 운전시, 꼭 필요한 운전상식

입력 2019-09-11 10:42   수정 2019-09-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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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한반도가 들썩이고 있다. 추석을 맞아 가족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기쁘지만,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생각하면 걱정되기 마련이다. 새벽 출발이나 밤샘 이동, 낯선 지역으로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피로가 누적되고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총 1만 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15명이 사망했다. 특히 연휴 전날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평균 802건으로 평소보다 31%나 증가해 귀성길 운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다.



이를 대비해 낯선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하는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명절연휴에 유용한 자동차보험 특약과 보험 상식’을 삼성화재를 통해 살펴봤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게 된 다면?

장거리,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 교대로 운전할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약 교대 운전자가 내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다면 어떻게 될까. 교대 운전자가 자동차보험 운전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A씨가 부부한정 특약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경우, A씨의 동생이 A씨의 차를 운전한다면 A씨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내 자동차를 운전할 가능성이 있을 때는 임시운전자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임시운전자 특약’은 특정 기간 동안 누구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범위를 확대하는 특약이다.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기간을 정해 가입할 수 있다. 다만, 특약에 가입한 순간 효력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가입일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한다.

◇타인의 자동차를 운전하게 된 다면?

남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다면 그것만큼 당황스러운 일도 없다. 이를 위해 내 보험으로 사고차량과 피해자의 보상이 가능한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별약관’ 등이 있다.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이란 본인 또는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대인배상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보상이 가능하다. 이때 ‘다른자동차’는 본인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승용차↔승용차, 일부 소형승합, 화물자동차)으로 본인 또는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이 소유(사용)하고 있지 않은 자동차여야 한다. 기명피보험자의 배우자의 경우, 운전자를 한정하는 다른 특별약관에 의해 운전 가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피보험자로 보지 않는다. 또한 주의할 점은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에서는 본인이나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낸 사고로 인한 ‘자기차량손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선 ‘다른자동차차량손해지원특약’을 가입할 경우,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났을 때 내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가입한도금액 내에서 다른 자동차의 차량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자동차운전담보’ 및 ‘다른자동차차량손해’ 특약은 가입된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한정 특약에 따라 배우자가 운전할 경우 보장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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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고속도로 사고시 한국도로공사 ‘긴급무료견인 서비스’

추석 귀성길에 갑자기 타이어가 구멍이 나거나, 차량 고장으로 도중에 멈추게 될 경우 재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장거리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 견인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고액의 요금이 발생하는 사설 업체보다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가입자는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잠금 장치 해체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긴급견인 시 견인 거리가 10km 이내면 무료, 10km 초과 시에는 매 km 당 2000원 정도의 요금만 지급하면 된다. 각 보험사 별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현장에 긴급출동해 사고를 접수하는 ‘24시간 사고 보상센터’도 운영되니, 미리 연락처를 파악해 적절히 대처할 필요도 있다.

또한, 고속도로 사고시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긴급무료견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서비스는 고속도로에서 고장 또는 사고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소형차(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t 이하 화물차 등)를 인근 협력 구난업체를 이용해 가까운 안전지대(IC,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신속히 견인시키는 제도다.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고속도로사고 현상에 닿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전지대로 견인한 이후 보험사 견인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 견인 거리를 확대할 수 있는 것도 꿀 팁.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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