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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헤어진 다음날’이 반복된다면…내 주변인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뮤지컬 ‘원모어’

김인호 글, 남지은 그림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무대에 올린 뮤지컬 '원모어', 김혜성 작곡가·연출, 신선호 안무
AOA 유나·스텔라 효은 뮤지컬 데뷔작, 유제윤·황민수·김진욱, 문진아, 원종환·라준, 김아영·김은주

입력 2019-09-11 14:30   수정 2019-09-11 16:04

뮤지컬 원모어
뮤지컬 ‘원모어’ 출연진. 왼쪽부터 아버지 외 멀티 역의 라준, 유탄 김진욱, 다인 이효은, 유탄 역의 유제윤·황민수, 다인 서유나, 타로술사 외 멀티 김영아·김은주, 다인 문진아, 아버지 외 멀티 원종환(사진=썸스테이지 서정준 기자)

 

“원작 웹툰이 가진 예쁘고 귀여운 것과 아기자기함, 그림이 가지는 색채감이 잘 보여지는 것이 저희 공연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열린 뮤지컬 ‘원모어’(10월 27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 프레스콜에서 아버지 외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원종환은 이렇게 소개했다.



‘원모어’는 인피니트 엘 주연의 KBS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졌던 김인호 글, 남지은 그림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무대에 올린 타임루프 뮤지컬이다. 함께 음악의 꿈을 키우며 7년 동안 사랑해온 유탄과 다인의 이야기다. 현실의 높은 벽에 절망하던 유탄이 다인에게 이별을 고한 다음날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이선동 클린센터’ ‘마이 버킷리스트’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아채가게’ 등의 김혜성 작곡가가 연출로까지 나선 작품으로 ‘엘리자벳’ ‘그날들’ ‘랭보’ ‘귀환’ 등의 신선호 안무가, ‘빨래’ ‘심야식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김윤형 음악감독 등이 힘을 보탠다. 

 

뮤지컬 원모어 유탄
뮤지컬 ‘원모어’의 유탄들. 왼쪽부터 김진욱, 유제윤, 황민수(사진=썸스테이지 서정준 기자)
유탄 역에는 ‘구내과병원’ ‘톡톡’ ‘판’ ‘에어포트베이비’ 등의 유제윤, ‘세종, 1446’ ‘리틀잭’ ‘파가니니’ ‘더 픽션’ ‘존도우’ 등의 황민수, ‘엑스칼리버’의 김진욱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그의 연인 다인은 ‘킬미나우’ ‘풍월주’ 등의 문진아와 AOA 유나, 스텔라 효은이 번갈아 연기한다. 더불어 원종환과 라준이 아버지 외 다양한 역할을, 김아영과 김은주가 타로술사를 비롯한 여러 인물을 연기한다.




◇하루가 반복된다면…

“유탄이랑 비슷할 것 같아요. 어떻게 시작됐는지 원인을 찾아서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해볼 것 같아요.”

극에서처럼 ‘하루가 반복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이렇게 전한 유제윤에 황민수 역시 “우리 드라마에서처럼 해보지 못한 걸 다 해볼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하루가 무한이기 때문에 해보지 못할 걸 하면서도 하지 말아야할 일을 했는데 하루의 반복이 끝날까봐 두려움도 생기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하루가 무대에서는 1분일 수도, 5분일 수도 있죠. 반복되는 하루를 관객들에게 다이내믹하게 전달하려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어 “최선을 다해 땀이랑 에너지를 같이 쏟고 있다”는 황민수의 말에 김진욱은 “유탄의 변화가 잘 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원모어 다인
뮤지컬 ‘원모어’ 다인들. 왼쪽부터 AOA 유나, 스텔라 효은, 문진아(사진=썸스테이지 서정준 기자)
“세상은 넓고 맛있는 건 많잖아요. 제 하루가 반복이 된다면 먹어도 리셋 되며 살이 안찔 걸 아니까 맛있는 걸 먹어보며 돌아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OA 유나, 스텔라 효은 뮤지컬 신고식 “힐링하세요!”

‘원모어’는 걸그룹 AOA의 유나, 스텔라 효은의 뮤지컬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효은은 “처음 하는 작품이라서 걱정도, 긴장도 많이 했는데 올리고 나니 너무 행복하다”며 “연습하면서 뺨 때리는 신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뭔가 소중한 걸 놓치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다 싶으면 오셔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유나는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뮤지컬 배우로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전하며 “보시는 동안이라도 마음이 따뜻해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타로술사 외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는 김아영은 “마음이 콩닥거리는 로맨스 멜로 뮤지컬”이라고 소개하며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준은 “오늘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하는 작품”이라며 “지금 이 순간, 오늘을 살아가고 있고 내일을 살아갈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고 말을 보탰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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