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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강소농 엄지영지버섯, 베트남 수출길 오른다

입력 2019-09-11 17:17   수정 2019-09-11 17:17

경북 칠곡군 강소농 엄지영지버섯, 베트남 수출길 오른다
9일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맨 왼쪽)과 오순기 엄지영지 대표(맨 오른쪽). 뀐 도안(오른쪽 두 번째) 베트남 THANH LOC TRA CO. LTD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칠곡군)
경북 칠곡군 강소농 엄지영지버섯이 베트남 현지 업체와 수출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른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지버섯을 생산하는 엄지영지버섯와 베트남 업체인 THANH LOC TRA CO. LTD가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MOU를 체결하고 칠곡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영지버섯을 베트남에 공급하기로 했다.



엄지영지버섯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연작에 의한 영지버섯 노랑곰팡이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목재배법 개발에 성공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큐브영지버섯·영지누룽지·천연영지수제비누 등 특허기술등록 3건을 비롯해 상표등록 2건, 포장디자인의장출원 2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지버섯 자실체 배면에 칼집을 넣어 건조하는 기술과 기계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단순포장 슬라이스 상품에서 영지버섯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손쉽게 큐브조각으로 떼어서 영지차를 우려내 음용하기 쉽게 했다.

대한민국 영지버섯은 베트남에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매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7~8만원에 판매하고 있고 베트남 현지에서는 12~14만 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베트남 수출은 높은 관세와 유통망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내산보다 저렴한 중국산 영지버섯을 수입해 국내산으로 둔갑해 국내시장은 물론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어 그동안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생산부터 마지막 포장까지 농민이 직접 무농약 재배 및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지버섯을 제품화하는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적극적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을 기울여 독자브랜드로 수출 길을 개척하게 됐다. 특히 큐브원물영지버섯은 외관 관능검사만으로도 쉽게 한국산임을 알 수 있게 되어 제품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다.

조동석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로 돈 버는 농업실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기반시설과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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