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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사망, 최근 3년간 51명…신고 2배 급증

입력 2019-09-11 18:02   수정 2019-09-11 18:02

김수민 자료
(표=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실 제공)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51명에 달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2016년 9364건에서 지난해 1만 8671건으로 두 배 급증했고, 검거 인원은 연간 약 1만 명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폭행 및 상해가 73%인 1만 3785명으로 가장 많고, 감금·협박·체포는 3295명으로 11.4%, 성폭력은 461명으로 1.6%, 살인미수는 110명 0.4% 순이다. 실제 살인으로 이어진 경우는 2016년 18건, 2017년 17건, 지난해에는 16건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20대가 4805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3569건), 40대(2532건), 50대(1750건)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 여성 피해자가 9944명, 남성은 1453명이었고 이 중 쌍방 폭행의 경우는 2814건으로 나타났다.

데이트폭력 검거 인원에 비해 구속된 경우는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6년 검거인원 8367명 중 구속은 449명으로 5.4%, 2017년은 1만 303명 중 417명으로 4.1%, 지난해에는 1만 245명 중 393명으로 3.8%에 그쳤다.



김 의원은 “데이트폭력이 하루가 멀다 하고 잇따르지만 피해자의 용기 있는 신고에도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2·3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반 폭행과 달리 재발 가능성이 높으니 이번 여가위 국정감사를 통해 처벌 강화와 재범 방지 등 정부의 대책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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