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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를 닮은 어린 암컷 흰발 생쥐 ‘파피’의 분투

‘크리스핀의 모험’ ‘캡틴 샬럿’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로 아동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애비 '파피'

입력 2019-09-13 21:31   수정 2019-09-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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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 | 애비 지음 | 전하림 옮김 | 원유미 그림(사진제공=보물창고)

딤우드 숲 맨 끝자락 불에 그슬려 까매진 늙은 떡갈나무에서 살고 있는 수리 부엉이, 미스터 오칵스에 친구 래그위드를 잃은 어린 암컷 흰발 생쥐 파피(Poppy 양귀비꽃)의 자유를 위한 분투기 ‘파피’가 출간됐다.

‘크리스핀의 모험’ ‘캡틴 샬럿’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로 아동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애비의 작품이다



키가 큰 나무들로 빼곡한 숲, 햇빛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그곳에서 불안함 속에 살아가는 파피와 그 숲을 지배하는 미스터 오칵스의 한판승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숲의 수호자인 줄로만 알았던 미스터 오칵스와의 한판승부로 가는 여정에는 집, 자유의지 등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들과 흡사하다.

작고 약한 어린 암컷 흰발 생쥐 파피의 자유를 향한 용감한 분투는 거짓 속에 가려진 진실, 가진 사람 혹은 권력자들의 부조리 등에 맞서야 한다고 토닥인다.



문장 묘사만으로도 세심한 숲의 표현과 치밀한 배경묘사 등은 딤우드 지역 지도를 비롯해 파피, 미스터 오칵스, 고슴도치 에레스 등의 그림으로 더욱 친절해진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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