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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초등학생들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 성료

세종시 12개 초등학교 60학급 총 1352명 학생 참여

입력 2019-09-14 11:16

교육청 견학 사진
세종시교육청에 방문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청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장면. [세종시교육청 제공]




선생님은 교육청에서 무슨일을 하고 계세요? 그리고 교육감은 무슨 일을 하세요”

교육청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은 재잘재잘! 종알종알! 조용하던 세종시교육청이 시끌벅쩍한 속에 한 학생이 이렇게 물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4월 시작한 ‘초등학생 대상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이 9월 중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교육청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5개월 동안 세종시 12개 초등학교, 60학급 총 135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육청에 도착하면 견학에 관한 사전 설명과 함게 교육청의 역할과 부서소개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안내 영상을 시청을 했다.

이후, ▲OX 퀴즈 풀어보기 ▲부서 방문하기 ▲세종이와 안전이 마스코트 인형 탈 써보기 ▲세종시교육청에 하고싶은 말 또는 응원메시지 남기기 ▲교육청 옥상 정원 총 5가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에 하고싶은 말 또는 메시지 남기기 활동의 경우‘특별실 확대 설치’, ‘학교내 놀이공간 확보’등과 같은 시설물 개선 관련 내용과 ‘현장체험학습 확대 및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 ‘체육·미술활동 확대’ 등과 같은 학교 운영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이다.

그리고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들을 표현한 내용 등 다양한 의견들을 냈으며 그 밖에 교육청 직원들과 교육감에 대한 감사인사 등도 다수 남겼다.

아름초교 김선식 교사는 “교과서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교육청을 방문하여 안내를 받고 관계자분들을 만나 평상시 궁금해 했던 내용들을 해소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름초 4학년 송예빈, 박준호 학생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게 되”며 “나도 나중에 교육청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믿고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교육청 견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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