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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다섯 개의 눈

입력 2019-09-16 13:55   수정 2019-09-16 13:55
신문게재 2019-09-17 23면

UKUSA 협정을 맺은 다섯 정보기관들이 속한 나라들을 가리켜 ‘다섯개의 눈(FVEY, Five Eyes)’이라고 한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 나라 정보기관끼리 맺은 상호 첩보 동맹을 일컫는다. 5개 정보기관이란 미국의 NSA, 영국의 GCHQ, 캐나다의 CSE, 호주의 ASD, 뉴질랜드의 GCSB로 모두 자국의 신호정보(SIGINT)를 담당하는 기관들이다. 모두 영어권 국가라 영미법을 따르고 있어 법규 제정 등 공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UKUSA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초에는 미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 출발했다. 2018년 7월에 5개국 정보 수장들이 만찬을 갖고, 중국의 서방 전산망 장악을 피할 방법을 모색하다 공식화되었다.



이들 나라 역시 공동 개발한 ‘에셜론’을 통해 그 이전부터 전 세계 사적 통신망을 무단 감시·도청해 왔다는 NSA 출신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인해 많은 비난을 사기도 했다. 스노든은 FVEY를 ‘초국가적 첩보조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영어권 동맹의 마지막 흔적’이라며 더욱 굳건한 공조를 강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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