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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직장 내 존댓말 사용 선호

입력 2019-09-16 10:44   수정 2019-09-16 10:44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내 존댓말 사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수평적 의사소통을 위해 직급을 폐지하거나, 직급 상관 없이 상호 존댓말 사용을 권장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업무현장에서 부하직원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잡코리아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남녀 직장인 143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반말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74.6%가 ‘현재 근무 중인 직장 내에서 반말이 사용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말이 사용되고 있는 관계는(복수응답) 상사나 팀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응답률 67.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나이 많은 직원이 어린 직원에게 사용(57.2%)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직원끼리 사용(56.0%) △동기, 동갑내기 직원들끼리 사용(53.8%) 등의 순이었다.



실제,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65.0%는 ‘현재 근무하는 직장의 상사가 자신에게 반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남성직장인들이 69.1%로 여성직장인 63.3%에 비해 조금 높았다.

직장 상사의 반말 사용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남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직장 상사의 반말 사용에 대해 ‘크게 상관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직장인 57.4%로, 여성직장인 46.6%에 비해 10.8%포인트 높았다. ‘무례하게 느껴져서 싫다’는 응답은 여성직장인이 45.2%로 남성직장인(29.9%)에 비해 15.3%P나 높아 직장 상사의 반말사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친밀감이 느껴져서 좋다’는 응답은 남성직장인(12.7%), 여성직장인(8.1%) 모두 10명 중 1명 정도 수준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80.7%는 직장 내에서는 직급, 연령과 상관없이 직원들 간에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 내 존댓말 선호도는 여성직장인이 83.7%로 남성직장인 73.6%에 비해 다소 높았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직장 내 반말사용 허용관계는(복수응답)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직원끼리 서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는 응답이 59.3%로 가장 높았으며, ‘동기, 동갑내기끼리 서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는 응답도 48.4%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나이가 어린 후배직원(26.7%)에게나 ‘직급이 낮은 직원(15.2%)’에게 반말사용을 허용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30.4%는 ‘어떤 경우라도 직장 내 관계는 공적이기 때문에 반말 사용을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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