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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소파에서도 기준치 이상 라돈 검출

입력 2019-09-16 16:35   수정 2019-09-16 18:17
신문게재 2019-09-17 2면

생활용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소비자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소파와 속옷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6일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 유발 물질로 정해졌다.



적발된 제품 중 소파 업체 버즈는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한 소파 1종의 연간 방사선량은 1.8mSv(밀리시버트)로 안전기준치인 1mSv를 초과했다.

디디엠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판매한 여성속옷 1종 일부에서 연간 방사선량이 1.18~1.54mSv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가 2017년부터 올 5월까지 판매한 패드 1종(황토·30개)은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 썼을 때 연간 방사선량이 15.24~29.74mSv로 측정됐다.

이어 에이치비에스라이프(구 슬립앤슬립)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한 로프티 베개 1종(주주유아파이프·2209개)에서 연간 9.95mSv, 내가보메디텍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 전기매트 1종(메디칸303·30개)에서 연간 7.39mSv로 조사됐다.

이밖에 누가헬스케어는 2015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판매한 이불 1종(겨울이불·3000개)이 연간 2.01~3.13mSv, 어싱플러스는 2017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판매한 매트(610개)에서 연간 2.21~6.57mSv로 안전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량을 보였다.

강실장컴퍼니가 2017년부터 2018년 4월까지 판매한 전기매트 1종(모달·353개)도 연간 방사선량이 1.62~2.02mSv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가 행정조치 제품들을 최대한 신속히 수거 및 처리하도록 철저히 확인·감독할 예정”이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건강 관련 궁금증과 불안 해소를 위해 원자력의학원 전화상담, 전문의 무료상담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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