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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펀드 의혹’ 5촌조카 구속…法 “범죄사실 소명·증거인멸 우려”

입력 2019-09-16 23:19   수정 2019-09-16 23:19

구치소로 향하는 조국 장관 5촌 조카<YONHAP NO-0127>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투자 의혹의 ‘몸통’인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모씨가 16일 새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과 그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전체적인 수사경과 등에 비춰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조 장관 부인과 두 자녀 등 일가족이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이 불거지자 해외로 출국했다가 지난 14일 새벽 괌에서 귀국,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씨에 대해 이틀 연속 조사를 벌인 후 이날 새벽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허위공시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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