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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사우디 원유 공급 차질, 국내 경기 악영향"

입력 2019-09-17 09:02   수정 2019-09-17 09:02

사우디 석유시설 드론 피폭에 ...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여파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거래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8.05달러) 뛴 62.90달러에 마감됐다. 사진은 이날 촬영된 이라크 바스라 북부 나흐르 빈 우마르 유전 배출가스 연소탑. (사진=연합)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원유 강세장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우디 공급 차질 장기화 여부, 미국과 이란의 관계 악화 가능성 등 두 가지 변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더라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지될 공산이 큰 만큼, 변동성 확대는 물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65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05달러(14.7%) 급등한 6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15% 이상 오르는 등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에 퍼센트 기준 일일 상승폭을 경신했다.



전 연구원은 “사우디 원유 수출의 목적지가 주로 아시아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악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한국은 사우디로부터 원유 수입 의존도가 29%로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급 상황이 악화되며 유가가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물가 상승 및 구매력 약화를 야기해 경기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며 “미국과 이란의 관계 악화 가능성과 함께 9월 말 UN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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