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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통합에 ODM 확대할까

입력 2019-09-17 11:15   수정 2019-09-18 00:52
신문게재 2019-09-18 9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폴드가 초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향후 폴더블폰 라인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전략적 개편안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유명 IT트위터리안으로 활약하는 에반 블래스의 트윗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에반 블레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 출시 때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를 구분하지 않고 ‘갤럭시원’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삼성전자의 갤럭시 개편안은 이미 수면 위에 오른 바 있다. 올 초 갤럭시S10 출시간담회에서 차기 갤럭시S 모델을 갤럭시S11로 부를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 언급했다.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에 차별성을 부여하고 시리즈 신모델을 지속 출시하기가 쉽지 않음을 인정한 것이다.



특히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240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임에도 시장에 풀리자마자 완판돼 브랜드 통합 명분을 주고 있다. 현재 갤럭시폴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품 출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홍콩에서는 웃돈이 붙어 가격대가 575만원까지 이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영역 개척과 최상위 프리미엄군 조기 안착이란 숙제가 주어진 상황이다. 기존 갤럭시S와 노트의 통합에 무게를 두는 것이 목적 달성에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두 번째 폴더블 모델도 빠른 시일 내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모델은 갤럭시폴드와 달리 과거 폴더폰과 비슷하게 접히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의 흥행에 더욱 다양한 폴더블폰 모델이 조기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스마트폰 ODM(제조자개발생산) 생산량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ODM 최대업체인 윙테크를 비롯해 최근에는 화친텔레콤과 협력을 맺고 중국 시장의 ODM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원가 절감 노선을 명확히한 것이다.

ODM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보다 위탁 수준이 더 강한 방식이다. 예컨대 애플 아이폰이 대만 폭스콘에 아이폰의 조립 생산 정도만 맡기는 정도라면 ODM은 설계와 디자인, 부품조달 등 대부분의 방식을 위탁 업체에 맡긴다. 저가 스마트폰이 주로 ODM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ODM 비중이 커질수록 기존 협력사들과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와 노트의 통합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라며 “ODM 확대 부분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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