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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장관 딸 16일 소환조사… 정경심 교수 ‘총장 표창장 위조’도 확인

입력 2019-09-17 14:42   수정 2019-09-17 14:54
신문게재 2019-09-18 2면

검찰, 조국 장관 부인 사모펀드 운용 관여 여부 ..
검찰이 지난 16일 조국 장관의 딸 조모(28)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또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6일 조국 장관 딸 조모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각종 인턴 증명서 발급 과정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및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조씨의 논문과 인턴 활동 등이 고려대와 부산대 입시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두 대학의 입시전형 관계자들도 줄줄이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여러 의혹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정경심 교수도 곧 소환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지난 6일 재판에 넘겨진 상태인데, 검찰은 이미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검찰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장에 ‘정 교수가 딸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려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한 문안을 임의로 만든 후 딸의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정 교수 등이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 행사)나 부산대 입시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또 자신과 두 자녀 등 일가의 출자금 14억 원으로 조성된 ‘가족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도 별도 추가 소환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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