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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파적 금리 인하에 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입력 2019-09-19 17:26   수정 2019-09-19 17:27
신문게재 2019-09-20 1면

코스피 상승 마감<YONHAP NO-2986>
코스피가 9.62포인트 오른 2,080.35로 장을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193.6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연합)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하에는 거리를 두면서 다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3원 오른 1193.6원에 마감했다. 오전에 1.2원 오른 119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내 증시도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2080.35로, 코스닥은 0.09% 오른 645.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9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09억원, 기관은 98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7억원, 개인이 2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8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의 흐름도 전반적으로 보합권 흐름을 보였지만, 장·단기 흐름이 엇갈렸다. 이날 국고채 1·3·5년 등 단기 국채 금리는 0.015~0.020% 범위에서 상승했다. 국고채 1년은 1.269%, 3년물 1.329%, 5년물 1.391%다. 반면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005% 내린 1.463%, 20년물은 0.011% 하락한 1.411%로 종료했다. 국고채 30년과 50년물은 0.008% 하락해 모두 1.417%로 나타났다.

채권 단기 금리는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상승하고, 장기금리는 경기 부양 전망이 후퇴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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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끌어내린 7월 말 FOMC에 이어 연속으로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도 일종의 ‘보험성’이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기가 하강하면 더 폭넓은 연속적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그것은 우리가 예상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가 나빠 금리를 내린게 아니라 경기 하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뜻이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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