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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치 또 내렸다… 올해 2.4→2.1%로 대폭 하향

내년 성장률도 당초보다 0.2%포인트 내려 2.3% 전망

입력 2019-09-19 18:51   수정 2019-09-19 18:51

경제부총리,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 주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또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 올해 전망치를 특히 2.4%에서 2.1%로 크게 내렸고, 내년 성장률은 당초보다 0.2%포인트 내린 2.3%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으로 내수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년 성장률을 올해보다 높였지만, 심화하는 미중 무역갈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다는 점을 들어 세계경제 성장률과 함께 우리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OECD는 19일(현지시간)에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수정 전망했다. 작년 11월 전망 때인 2.8%에 비해선 0.7%포안트, 직전인 지난 5월에 발표한 2.4%보다는 0.3%포인트 씩 내린 것이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역시 올해와 비교하면 0.2%포인트 높아진 것이지만 직전 전망치보다는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OECD는 “최근의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이 내년 내수 증가로 이어져 올해보다 내년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전 세계적인 하방 흐름 속에서도 한국의 GDP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한국의 성장률 1.0%(전기비)는 OECD 국가 중 증가율이 네 번이며 G20 국가 가운데는 다섯 번째로 높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도 전년 대비 성장률(2.0%)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G20 국가 중 다섯번째이며. 30-50(1인당 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OECD는 미중 무역 갈등 등의 여파가 내년에 세계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와 불확실성 확대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직전 전망치 대비 0.3%포인트 낮춰 2.9%로 전망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0%로 직전보다 0.4%포인트 낮췄다.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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