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골프 여제’ 아니카 소랜스탐·박성현,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 경기 우승

로레나 오초아·아리야 쭈타누깐은 준우승

입력 2019-09-21 16:47   수정 2019-09-21 17:17

9번홀드라이버티샷 아니카소렌스탐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드리이버 샷.(사진=설해원)

 

‘골프 여제’ 아니카 소랜스탐(스페인)과 박성현 조가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첫날 포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소랜스탐과 박성현 조는 2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골든비치 샐먼·시뷰 코스(파 72·6818야드)에서 매홀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여자골프 전설로 불리 우는 레전드 소렌스탐을 비롯해 쥴리 잉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박세리 등 4명과 현역 최고의 선수 박성현을 비롯해 이민지(호주),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 4명 등 총 8명이 출전해 2인 1조 4개 조로 나뉘어 포섬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조 구성은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팬 투표에 따라 박세리-톰슨, 소렌스탐-박성현, 잉크스터-이민지, 오초아-쭈타누깐으로 짜였다. 

 

2번홀 티샷 박성현 (3)
박성현.(사진=설해원)

 

이날 경기에서 소렌스탐과 박성현 조는 16번 홀까지 오초아-쭈타누깐 조에 1타 뒤진 2위였다. 그러나 17번 홀(파 4)에서 쭈타누깐의 두 번째 샷이 벙커 앞쪽에 박히면서 오초아-쭈타누깐 조가 1타를 잃어 박성현-소렌스탐 조와 공동 선두가 됐다.

그리고 이날 경기의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결정 났다.



18번 홀 쭈타누깐의 티샷이 왼쪽 깊은 러프에 박혔고, 오초아가 친 두 번째 샷은 반대로 오른쪽으로 치우쳤다. 이어 쭈타누깐의 세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오초아의 벙커 샷이 그린을 훌쩍 넘겼고, 보기를 범하며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1번홀티샷 로레나오초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사진=설해원)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세 번째 샷으로 홀 8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는 놓쳤지만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성현은 이날 생일을 맞았는데 우승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잉스터-이민지 조가 4오버파 76타로 3위, 박세리-톰슨 조는 9오버파 81타로 4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박세리는 1번 홀(파 4)에서 티 샷 한 볼이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가 트리플 보기로 시작했다. 박세리는 “2016년 은퇴 이후 클럽을 거의 잡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연습을 시작했다”고 경기에 앞서 밝혔는데 경기를 마치고 나서는 “티 그라운드에 올라섰을 때 현역 시절이 떠올랐다. 그런데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웃었다.

하지만 이후 박세리는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2일에는 총상금 1억 원이 걸고 매 홀 일정액씩 걸려 있는 스킨스 게임을 현역 선수들이 치를 예정이다. 스킨스 게임 상금은 해당 선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성금에 쓰인다.

양양=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