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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때리기’ 홍준표, 사퇴론 이어 원정출산 논란 언급…나경원, 언급 피해

입력 2019-09-22 17:41   수정 2019-09-22 17:45

홍준표 전 대표, 조국 후보자 비판<YONHAP NO-3054>
사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봉림관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연합)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추석 연휴 나경원 원내대표에 사퇴론을 제기한 데 이어 원정출산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당사자인 나 원내대표는 언급을 피했고 사퇴론에 적극 반박했던 민경욱 의원이 또 다시 등장해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 원내대표의 미국 원정출산 의혹을 두고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마치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선 때 ‘1억 피부과 파동’을 연상시킨다”며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논쟁은 끝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때는 명확한 해명 없이 논쟁만으로 큰 상처를 입고 우리가 서울시장 보선에서 참패했지만, 이번 논쟁은 검찰에 고발까지 됐고, 조국(법무부 장관)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됐다”며 “나는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이중 국적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분명히 천명하시고 여권의 조국 물타기에서 본인 및 당이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대처를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2005년 자신이 발의한 원정출산을 방지하는 국적법 개정안이 가결되기 전 자녀 등이 이중국적자인 일부 의원들의 반대를 겪었던 점을 언급하며 “불법 병역 면탈이나 하는 한국 특권층의 더러운 민낯이 바로 원정출산”이라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에 같은 날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의 글 링크를 올리고 “하나가 돼서 싸워도 조국 공격하기에는 벅차다. 내부 총질은 적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선공후사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모아 조국과 싸우자”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22일 홍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언급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앞서 제안한 자신의 아들과 조 장관의 딸,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을 둘러싼 의혹들 모두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하자는 제안과 관련해 “여당이 지금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우리 국민이 궁금해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과 진지한 논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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