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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에 전국 8000가구 정전 사태… 복구률 60% 안팎 그쳐

입력 2019-09-22 17:57   수정 2019-09-22 18:04

태풍 제주 최근접<YONHAP NO-2417>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에 가장 근접한 22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바다에서 더욱 거세진 파도가 건물을 삼킬 듯이 밀어닥치고 있다. 연합뉴스

폭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8000여 가구가 정전 사태를 맞았다.

한국전력은 22일 “태풍 타파로 인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7989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가운데 58.2%인 4653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복구 작업 중인 미송전 가구는 제주 지역 2503호를 비롯한 3336가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본사 직원 1326명과 협력업체 직원 315명 등 1641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바람이 잦아드는 대로 복구 작업에 나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파’는 이날 오후 제주도에 엄청난 비와 바람을 뿌리고 북상 중이다. 오후 3시 경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110㎞ 해상에서 시속 35㎞로 북동쪽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밤 사이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타파’는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26㎞)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께 부산 남쪽 약 80㎞ 바다를 거쳐 23일 오전 3시께 독도 남남서쪽 약 120㎞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독도 동쪽 해상을 지나 23일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50㎞ 바다로 전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4시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며,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 또는 풍랑 특보가 발표됐다.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심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 부산 등 남부지방은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지속될 것이라며,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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