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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英 사모펀드 CVC 매각… 인수 규모 3000억 평가

입력 2019-09-22 18:10   수정 2019-09-23 10:55

[여기어때_사진자료] 최문석 위드이노베이션 신임대표
최문석 위드이노베이션 신임대표.(사진=여기어때 제공)

 

종합숙박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이하 CVC)에 지난 20일 회사 매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CVC는 인수와 함께 전자상거래 전문가 최문석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CVC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주요 주주 지분 약 85%와 함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CVC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 성장전략을 지원할 방침이다. 별도 유상증자 규모는 1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회사는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는 약 3000억원 선으로 추정했다. 추정치로 환산한다면 여기어때 창업자인 심명섭 전 대표는 CVC에 회사 지분 50%를 팔아넘기면서 약 150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신임 최문석 대표이사는 연세대/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지마켓 인수 등의 성과를 냈다. 이밖에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 대표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 담당임원, 버거킹 한국지사장 등 IT업계는 물론 보험, 외식업계 등 다방면의 업종에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해 말 심 전 대표가 웹하드 관련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일명 ‘웹하드카르텔’과 ‘엽기 갑질’ 등 국가적 이슈를 장식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건과 맞물리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검찰이 심 전 대표의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심 전 대표 사임 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돼 운영됐으나 웹하드 논란 여파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지난해 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686억원으로 성장세를 거듭하는 등 2년 사이 3배 이상 볼륨을 크게 늘렸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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