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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흔하지만 너무 아픈 '두통',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입력 2019-09-24 07:00   수정 2019-09-23 14:10
신문게재 2019-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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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발생할 확률이 30%~78%에 달하는 질환은 우리가 흔히 두통이라 말하는 긴장형 두통이다. 긴장형 두통은 ‘두통이 주로 머리 양측 위치에서 발생한다. 편두통과 달리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고 중년기에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긴장형 두통, 스트레스·운동부족이 원인



긴장형 두통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특발성, 말초 통증기전, 중추 통증기전, 심인성이 있을 수 있으며 키보드 작업을 하는 사무업무 종사자에게 흔히 보는 근육 스트레스 및 두통에 대한 약물 과용 등이 있다. 운동부족 혹은 과도한 근육 사용, 좋지 못한 자세 유지 등으로 인해 머리 주위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긴장형 두통의 경우 양측성 통증이며, 흔히 후두부와 후경부, 측두골, 전두골의 통증이 심하거나 때로는 광범위하게 두정부까지 통증이 뻗쳐오는 느낌을 갖는다. 통증의 성격은 머리를 쥐어짜는 듯한 느낌, 조이는 또는 내려 누르는 듯한 느낌, 머리가 가득 차 있는 듯한 느낌, 터져 나갈 듯 하거나 띠를 두른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종류의 통증과 발작이 겹쳐 오기도 한다.


◇두통 형태 잘 파악해야



긴장형 두통은 삽화 긴장형 두통, 만성 긴장형 두통, 개연 긴장형 두통 중 하나의 양상을 띤다.

삽화 긴장형 두통은 그 정도가 경미하여 특정한 질환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 능률이 떨어지고 짜증을 유발하는 두통이다. 삽화성을 더 세분하여 한 달에 1회 이하일 때를 저빈도 아형으로, 그 이상 빈도일 때를 고빈도 아형으로 분류한다. 삽화 긴장형 두통 90%는 양측성으로 오나 일측성으로 올 수도 있다.

만성 긴장형 두통은 두통의 발병 빈도를 제외하고는 고빈도 삽화 긴장형 두통과 유사한 점이 많으며 고빈도 삽화 긴장형두통으로부터 시간이 흐르면서 이행되는 형태다. 3개월을 초과해 한 달 평균 15일 이상(일 년에 180일 이상)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두통에 대한 일기를 기록해 정확한 두통 발현의 빈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임상 증상은 매일 또는 매우 고빈도 두통 증상이 특징이다. 개연 긴장형 두통의 진단 기준은 발생 빈도나 수반 증상에서 다소 벗어나는 경우들을 한데 모아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방이 최선’, 스트레스 해소 자가훈련 해야

고려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치료는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육 이완제나 진통제, 일부 정신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초조해 하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느긋한 자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머리의 혈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의 신경 일부를 치료하는 신경치료나 긴장형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찾아서 치료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긴장성 두통의 예방은 무엇보다 과한 긴장을 초래할 수 있는 비생리적인 자세 이상을 갖지 않도록 하며,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가족 관계나 대인관계, 직장 생활에서 오는 갈등이나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자가훈련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 근육의 과한 긴장이 초래될 경우에는 이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악순환이 완성되지 않도록 적당한 산책이나 목욕,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체조 등이 유용하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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