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올해의 신인' 임성재,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서 연장전서 패해 데뷔 첫 우승 놓쳐 ‘준우승’

세바스티안 무뇨스, 마지막 18번 홀 극적 버디로 연장전 몰고 가 우승
안병훈, 17언더파로 1타 차 단독 3위

입력 2019-09-23 07:36   수정 2019-09-23 14:06
신문게재 2019-09-24 13면

임성재
임성재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 인근 잭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4타 차를 극복하고 연장전까지 몰고 갔지만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

 

‘올해의 신인’ 임성재가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 상금 660만 달러)에서 4타 차를 극복하고 연장전까지 몰고 갔지만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 인근 잭슨 컨트리클럽(파 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18번 홀(파 4)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임성재와 무뇨스는 모두 티 샷을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임성재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넘겨 갤러리 스탠드 맞고 멈췄다. 무뇨스는 짧아 그린에 못 미쳤다. 승부는 어프로치 샷으로 홀 가까이 붙이느냐에 달렸다. 무뇨스는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60cm 거리에 붙였다.

임성재는 스탠스가 장애물에 걸려 벌타 없이 구제를 받았다. 홀까지는 10m 남짓 거리였고 어프로치 샷으로 홀 1m 거리에 붙였다. 임성재는 파 퍼트가 살짝 당겨지며 홀 왼쪽으로 비켜 나갔다. 반면 무뇨스는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결정 지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후반 들어 13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과는 거리가 먼 분위기였다. 하지만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러나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공동 선두를 달리던 무뇨스(콜롬비아)가 15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임성재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임성재는 17번 홀, 18번 홀(이상 파 4)에서 파를 기록하며 1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먼저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의 우승은 1타 차 추격전을 펼친 무뇨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2m 거리에 붙였다. 버디 퍼트를 성공 시키느냐, 실패냐에 따라 임성재의 우승이냐 연장전이냐가 달렸다. 무뇨스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2018-2019 시즌 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임성재는 데뷔 서른아홉 번째 대회 출전 만이고 날짜로는 350일 만에 데뷔 첫 우승을 노렸지만 연장전에서 패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임성재는 13일 이번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으며 이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고, 홀인원 행운이 10일 만에 찾아오는 듯 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안병훈
안병훈.(AFP=연합뉴스)

 

이날 2타 차 단독 3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리며 시작한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안병훈은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해서 보기를 범해 밀려났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무뇨스가 18번 홀 버디를 잡아 연장전에 들어가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잃어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61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