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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추신수, 함께 날았다 … 시즌13승에 첫 홈런·개인 최다 23홈런

류현진은 데뷔 첫 홈런으로 팀 올 시즌 100승째 견인
추신수도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으로 팀 승리 앞장

입력 2019-09-23 09:07   수정 2019-09-23 09:14

Rockies Dodgers Baseball <YONHAP NO-1586> (AP)
류현진이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회 데뷔 이후 첫 홈런을 쏘아올린 뒤 덕 아웃에서 동료들의 격한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함게 날았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투타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13승 달성에 성공했다. 팀의 올 시즌 100번째 승리도 책임졌다.



추신수는 같은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으로 자신의 캐리어 하이 기록인 한 시즌 최다 홈런(23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뽑아내며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안타 6개 가운데 홈런을 두 개(1회 솔로, 7회 투런)나 허용해 아쉬움이 남았으나 13승에 평균자책점(2.41) 리그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특히 류현진은 1회 솔로 홈런 허용으로 0-1로 끌려가던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콜로라도의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시속 151㎞짜리 속구를 그대로 받아 쳐 생애 첫 홈런을 기록하는 겹겹상까지 누렸다.



류현진이 의외의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리자 팀 타선도 뒤늦게 폭발했다. 연이은 2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다저스의 주포 코디 벨린저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 홈런을 뿜어 냈다.

류현진은 6-3으로 앞선 8회 말 계투조인 케일럽 퍼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팀은 7-4로 승리했다. 다저스로선 시즌 100승(56패)째 승리였다.

7회 투런 홈런이 못내 아쉬웠다. 이 홈런만 맞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을 경우 방어율이 2,1점 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사이영상 전선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올해 모두 17개의 홈런을 맞음으러써 향후 이어질 월드 시리즈 등에서 더욱 긴장감을 갖게 했다.

Rangers Athletics Baseball <YONHAP NO-1288> (AP)
텍사스의 추신수가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인 23호 홈런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연합뉴스

추신수는 이날 빅 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인 23호 아치를 그려 승리를 자축했다.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또다시 1회 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의 이색 기록을 만들어 냈다.

오클랜드 우완 선발 태너 로어크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받아쳐 140.5m 비거리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9월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7경기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어 냈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22개의 홈런을 쳤다. 23호 아치를 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추신수의 아 홈런은 팀의 결승타가 돼 기쁨이 두배였다.

추신수는 팀이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쳤고, 곧바로 시즌 13호 도루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니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546타수 145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도 0.366에서 0.367로 높아졌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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